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박주영(28·셀타 비고)이 4개월여 만에 골맛을 봤다.
박주영은 15일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벌어진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미카엘 크론-델리의 패스를 받아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이 골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11월29일 알메리아와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이후 처음이다. 정규리그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마요르카전 이후 4개월 만에 3호골이다.
하지만 이미 0-3으로 뒤져있던 셀타 비고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1-3으로 패해 3연패를 당하며 시즌6승5무17패, 승점 23으로 19위를 지켰다. 데포르티보는 이날 승리에도 불구, 승점 20으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이날 전반 9분만에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9분 간판 골잡이 이아고 아스파스가 상대선수에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퇴장당한 뒤 후반들어 19분과 33분 연속골을 내주고 주저앉았다. 후반 23분 교체멤버로 나선 박주영이 34분 한 골을 만회, 영패를 모면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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