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현미밥을 비롯한 건강식이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점심 밥상에 오른다.
뉴욕시 교육청은 급식 단가는 낮추면서도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자 도심 학교 급식 동맹인 ‘어번 스쿨 푸드 얼라이언스(Urban School Food Allia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 시카고 공립학교, 댈러스 독립학군,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공립학교 및 오렌지카운티 공립학교 등과 함께 급식 재료를 공동 구매하는 방식으로 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6개 지역학군 학생들은 동일한 식단을 급식으로 제공받게 되며 전체 급식자 290만명 가운데 뉴욕시 학생이 86만명이다. 건강 식단에는 현미밥을 비롯해 풍성한 야채와 과일도 포함된다.
2004년부터 건강 급식 제공에 힘써온 시교육청은 그간 통밀 파스타를 비롯해 흰 식빵 대신 통밀 식빵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내 1,000여개 학교에는 학교 식당에 샐러드바를 설치하기도 했다. 뉴욕시가 타 지역학군과 급식 재료 공동 구매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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