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재정보고서 발표…총 수입 11억6,600만달러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난해 총수입이 11억6,600만달러, 순수익은 8,900
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FIFA가 발표한 2012년도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FIFA는 지난해 방송중계권과 광고 계약 등을 통해 총 11억6,600만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벌어들었다. 지출은 10억7,700만달러에 달해 순수익은 8,900만달러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FIFA의 보유금은 2011년 12억9,300만달러에서 13억7,800만달러로 증가했다.
FIFA는 10억7,000만달러의 수입과10억3,400만달러의 지출로 3,600만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한 2011년에 비해총 수입과 지출, 순익이 모두 늘어난 것은 2014 브라질월드컵 관련 금액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FIFA의 지난해 총 지출 중에서 브라질 월드컵 준비와 런던 올림픽, 각급 연령대별 월드컵 등 축구 대회와 관련된 부분은 53%인 5억6,900만달러였고 16%에 해당되는 1억7,700만달러가축구 발전 프로젝트와 기금 등에 쓰여 전체 지출 가운데 69%가 축구 관련사업에 사용됐다.
운영비는 모두 1억8,800만달러로 전체 지출의 18%를 차지했는데 이중 FIFA 직원 412명의 인건비로 총 9,100만달러를 썼고 이중 제프 블래터 회장과 집행위원 24명, 재정위원, 기타 임원진 등 소위‘ 핵심 인물(Key management)’들이 받아간 액수는총 3,350만달러였다. FIFA는 이번 보고서에서 블래터 회장의 보수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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