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보리장로교회 11년째 운영 건강·실생활 유익 프로그램 6월6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업
샌디에고 갈보리장로교회(담임목사 박요셉) 부설 ‘갈보리 실버대학’이 지난 21일 개강했다.
지난 2002년 2월 ‘인생은 60부터, 부흥을 꿈꾸는 노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강해 올해로 11년을 맞이했다.
특히 금년에는 목회자 중심에서 평신도 사역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나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선희 실버대학 행정 실무자는 “올해에는 함께해서 좋은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노인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건강과 실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 행정실무자는 “항상 배우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젊은 기상을 갖고, 육신의 건강과 마음의 즐거움을 늘 유지하며 남에게 유익을 끼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실버대학의 이념”으로 “어르신들이 남은 생애를 보람된 일에 투자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실버대학 참가 대상자는 샌디에고 카운티에는 거주하는 65세 이상으로 등록비는 전액 무료다. 다만 학기 당 20달러를 부담해야 하며 이 금액은 실버대학 경조사비로 사용된다.
또한, 차량이 없는 분들을 위해 무료 교통편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실버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강사를 물색하고 있다.
성영자 행정실무자는 “학생들의 연령상 학문적 이론보다는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619)817-1278 (차선희)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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