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도 올해 가을학기 학비 인상을 단행한다.
대학은 2013~14학년도 학부생 기준 연간 학비를 전년대비 3.5% 올린 5만6,407달러로 인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대신 학비지원 규모를 6%(1,000만 달러) 늘린 1억8,200만 달러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연소득 6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 출신의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저소득층 대상 학비지원 혜택은 계속해서 적용해 해당 가정에는 부모 부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또한 연소득 6만5,000달러 이상, 15만 달러 미만인 가정은 소득에 따라 최대 10%까지 부모 부담금이 적용된다. 현재 하버드 대학 학부생의 60%가 소득수준에 따른 학비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이로써 아이비리그 가운데 컬럼비아 대학과 코넬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대학이 모두 2013~14학년도 학비 인상 계획을 발표한 상태로 현재까지도 여전히 다트머스 칼리지가 연간 학비 6만201달러로 이중 가장 비싼<본보 3월5일자 A1면 등> 학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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