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어바인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박미정)는 지난달 28일 교직원들을 상대로 런천행사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인학부모회는 또 한국어 정규 클래스 운영자금으로 지난 1월7일 1차분 4,000달러를 기원하고 런천을 통해 추가로 2,000달러를 지원했다.
한인학부모회 박미정 회장은 “한국 부모들이 자녀들을 지도하는 교직원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언어적인 어려움 때문에 잘 전달하지 못한 것을 행사를 통해 충분히 전달됐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학부모회는 이날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를 재료로 한 한식 불고기와 김치 등 전통음식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준비했으며 한국의 비빔국수를 응용한 국수 샐러드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학부모회는 또 지난해 바자를 통해 기증받은 생필품 등을 교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를 추첨을 통해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회장은 “12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준비한 음식이 모자를 정도였다”며 “디저트로 만든 수정과는 일찍 떨어져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감을 실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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