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시에서 제안한 3억1,900만달러의 예산으로 전차 설립방안에 대한 심의가 이번 여름으로 미루어졌다.
OC 교통위원회는 지난 1월 미팅에서 애나하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애나하임 리저널 교통센터에서 컨벤션 센터까지 연결하는 3.2마일의 전차 설립에 대한 심의를 이번 여름으로 연기시키고 환경조사 보고서를 검토한 후 이를 승인할 것인지 여부를 다시 고려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처는 전차트랙을 건립하려면 1마일에 1억달러의 예산이 드는 반면 버스노선의 경우 전체 노선을 5,500만달러의 예산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토드 스피처는 “명백히 우리는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버스가 더욱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애나하임 래피드 커넥션’이라고 불리는 전차는 연간 운영하는 예산이 430만달러가 들고 하루에 4,2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반면 버스는 연간 운영비가 260만달러에 불과하고 하루에 약 3,200명이 탈 수 있다.
한편 애나하임시는 전차의 운영과 관리비를 ‘투어리즘 임프루브먼트 디스트릭 펀드’와 스폰서십, 탑승요금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차 건립비용의 절반은 주민발의안 M, 나머지 절반은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에서 연방 교통기금을 신청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연방 기금은 버스노선의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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