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달 31일 실종신고를 한 후 행방이 모연했던 2명의 10대 등산객이 4일 오전 모두 구조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실종자 중 한 명인 니콜라스 센도야(19·남)는 3일 오후 이들이 길을 잃고 헤매던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 홀리 짐 캐년 인근에서 발견됐다. 또 다른 한 명인 킨델 젝(18·여)은 이보다 늦은 4일 오전 센도야가 발견된 장소 인근에서 한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찾았다.
현재 킨델 젝은 발견 즉시 헬기를 통해 UCI 메디칼 센터에 이송돼 입원된 상태며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발견된 니콜라스 센도야는 이틀 전 젝과 헤어졌다며 어떻게 헤어졌는지는 기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들 2명의 10대는 31일 오후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 홀리 짐 캐년에 하이킹을 나선 후 변을 당했으며 길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한 후 핸드폰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면서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은 체온보호를 위한 겉옷과 비상식량 없이 물 병 하나만 의존한 채 산길을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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