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가 아시아 지역 대학 평가에서 한국 대학으로는 가장 높은 5위에 랭크됐다.
세계적인 대학 순위 평가기관인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THE)’이 아시아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11일 별도 평가해 발표한 ‘2013년도 아시아 지역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일본의 동경대학이 1위에 선정됐다.
한국 대학으로는 포항공대가 5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서울대학이 8위에 자리했고 한국과학기술원인 카이스트(KAIST)가 10위에 오르는 등 상위 10위권에 3개 대학이 포함됐다.
이외 연세(20위), 성균관(23위), 고려(28위), 경희(64위), 한양(74위), 서강(78위), 부산국립대(79위), 경북국립대(84위), 인하(91위), 건국(92위), 중앙(94위) 등이 포함돼 전체 100위 안에 총 14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일본 대학이 22개교로 가장 많았고 대만(17개교), 중국(15개교)에 이어 한국은 네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상위 10위권에 가장 많은 3개 대학이 포함된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표 참조>
이번 순위는 세계 대학 평가와 마찬가지로 교습, 연구, 지식전달, 국제적인 전망 등 총 13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100위안에 자국 대학의 이름을 올린 국가는 총 15개국이었다. 관련 자료는 웹사이트(www.timeshighereducation.co.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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