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뉴욕시 공립학교 유치원 프로그램에 입학 대기를 통보받은 지원자는 전년대비 소폭 줄었지만 학교당 평균 대기자 명단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이 이달 초 학교 배정을 통보한 유치원 프로그램<본보 4월5일자 A8면>에서 올해 29개 학군의 전체 지원자 7만2,289명 가운데 입학 대기를 통보 받은 예비 입학생은 총 2,361명로 나타나 전년도 2,400여명보다 소폭 줄었다.
하지만 정원보다 지원자가 많아 입학 대기자 명단을 받아든 학교는 지난해 125개교에서 올해 105개교로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해 학교당 평균 19명이던 대기자 명단이 올해는 24.5명으로 늘어 29% 가까이 증가했다. 대기자 명단이 50명 이상인 학교는 지난해 12개교에서 올해 8개교로 줄었지만 퀸즈 24학군의 PS 307 초등학교는 지난해 109명에서 올해 167명으로 대기자가 크게 늘기도 했다.
시내 32개 학군 중 거주지역보다 넓은 지역학군내에서 3개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변경된 브롱스 7학군과 브루클린 23학군은 올해 각각 98%가 학교를 배정 받았다. 이외 그간 줄곧 학군내 지원이 가능했던 맨하탄 1학군은 93%에게 학교 배정을 통보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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