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의포워드 박주영이 후반 조커로 투입됐으
나 다시 공격포인트 없이 빈손으로 돌아섰다.
박주영은 15일 벌어진 정규리그 31라운드 마요르카 원정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멤버로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셀타 비고는 후반추가시간에 뼈아픈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이로써 셀타 비고(승점 24)는 리그 19위 마요르카(승점 27)에 추월당하며 리그 최하위인20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전까지 셀타 비고는 마요르카에 골득실차로 앞서 19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이날 패하면서 꼴찌를 떨어졌고 7게임을 남긴 상황에서 강등권 탈출이 갈수록버거워지는 모습이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잔류의 마지노선인 17위 그라나
다(28점)와의 승점 차는 4로 유지됐다.
지난 두 게임에 연속 선발로 나섰던 박주영은 이날 선발행진을 멈췄으나 연속 출장행진은 5게임째 이어갔다. 셀타 비고의 주전 골잡이 이아고아스파스는 지난 16일 데포르티보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4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받아 이날도 뛰지 못했다.
아벨 레시노 셀타 비고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박주영을 아스파스의 대체 카드로 선발 출전시켰으나,이날은 마리오 베르메호가 최전방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레시노 감독은 0-0으로 맞선 후반32분 지친 베르메호를 불러들이고 박주영을 투입했고 박주영은 필드에 나선 뒤 1분만인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의반칙을 유도했으나 골로는 연결되지않았다. 이후 박주영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고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시간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셀타 비고를 무릎 꿇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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