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의 PS 29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군 영재 프로그램이 중단된다.
뉴욕시 교육청은 2008년 이후 해당 초등학교 등록생이 무려 47% 증가해 거주지에 기준한 지역 일원의 일반 등록생을 입학에 필요한 교실 공간 확충이 더욱 필요해져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PS 29 초등학교에서 수업 받는 기존의 영재 프로그램 등록생은 이번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신입생 등록만 중단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PS 29의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대신 인근 그래나잇빌에 위치한 PS 60 초등학교에 학군 영재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퀸즈 아스토리아 소재 PS 122 초등학교 학군 영재 프로그램의 등록 인원 축소 등의 계획은 철회한다고 밝혔다.당초 시교육청은 5학년 과정까지 개설된 PS 122를 8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영재 프로그램 축소를 추진한 바 있으며 그간 지역 학부모와 학생 및 지역정치인들의 거센 반대 시위가 이어져왔다.
시교육청은 PS 122 대신 같은 30학군에 속한 롱아일랜드시티 IS 126 중학교에 올 가을 학군 영재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신입생 정원은 60명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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