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의 목소리’로불렸던 전설적인 아나운서 팻 서머롤이 16일 심장마비로별세했다. 향년 82세.
명 해설가 잔 매든과 함께 20년 이상 어쩌면 NFL 역사상 최고의 중계팀을 이뤘던 서머롤은 깊고 굵은 목소리에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중계로 풋볼팬들에게 ‘NFL의 목소리’로 추앙받았던 명아나운서였다. 지난1975년 CBS에서 NFL 중계를 시작했고 1981년부터 매든과 팀을 이룬 서머롤은 2002년 수퍼보울을 마지막으로은퇴할 때까지 총 16회나 수퍼보울 중계를 맡았고 US오픈 테니스와 매스터스에서도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서머롤은 TV 아나운서로 나서기 전 NFL에서 키커로 10년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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