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 대학 1일부터 공학 강좌...500여명 등록 수강
미국 명문대학마다 최근 개설 붐이 일고 있는 무료 온라인 대학 강좌(MOOC)가 처음으로 고등학생에게도 개방돼 주목 받고 있다.
아이비리그인 브라운 대학이 이달 1일부터 선보인 고교생 대상 공학 강좌가 바로 그것으로 현재 500여명이 등록해 수업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고교에서 어떤 교과과정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는 고교생 10명 중 1명이 공학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하지만 학위과정 이수자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될 관련 강좌는 공대 진학에 앞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강과목 선택 등에 대한 조언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은 강좌 이수자에게 수료증 발급 여부를 현재 논의 중이지만 브라운 대학 입학 특혜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프로그램 성공 여부에 따라 다른 전공학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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