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시 영재 입학시험 채점에서 대규모 오류가 발견됐다.
이에 당초 발표보다 합격자가 추가될 전망이며 시교육청은 19일 마감하려던 영재 프로그램 입학지원 신청서 접수를 5월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시험 채점을 맡은 피어슨사는 19일 사과문을 공식 발표하고 NNAT2와 OLSAT8 등 두 가지로 나눠 치러진 시험의 성적을 합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으며 채점에 감안되는 응시자 연령 표기 및 채점 기준표 작성에서도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또한 기존에 통보를 받은 응시자의 합격 결정은 변동 없으며 90% 이상을 기록한 추가 합격자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이번 채점 오류로 피해를 입은 학생의 규모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피어슨사에 재발 방지를 당부하는 동시에 입학신청 마감 연장에 이어 이달 29일까지 추가 합격자를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응시자 400여명의 답안지 분실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채점 오류에 관한 문의는 피어슨사(1-888-705-9417)로 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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