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브 류스’ 투구 및 타석 직접 볼 수 있을 듯
▶ 자이언츠와의 3연전 등판 예정
북가주 한인들이 메이저리그 데뷔 2연승과 한미 통산 100승을 올린 류현진의 투구하는 모습을 조만간 경기장에서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내달 3~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위해 북가주를 찾아오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에 속해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다저스는 이 기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자이언츠의 홈구장 AT&T Park에서 2013년 시즌 두 번째 3연전을 갖는다.
특히 5선발 체제로 운영되면서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날 류현진의 등판이 점쳐졌으나 그레인키가 지난 11일 샌디애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빈볼시비로 인한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정확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4선발 체제로 운영되더라도 3연전 둘째날 류현진이 투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의 투수진 선발 일정이 최종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잭 그레인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상태로 팀내 2선발인 류현진의 3연전 기간 등판 여부를 확정적이라 얘기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지만 가능성은 큰 편이다. 5선발 체제로 운영되는 투수 로테이션만을 놓고 봤을 경우에도 자이언츠 3연전에는 2선발 류현진과 3선발 조시 베켓, 4선발(미정) 등의 순으로 등판이 예정돼 있다. 4선발 체제로 운영될 경우에도 1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류현진, 3선발 조시베켓의 등판이 예상된다. 하지만 날씨 문제 등을 이유로 수시로 변경되는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류현진의 등판 가능성을 100% 장담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더구나 부상을 당해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채드 빌링슬리가 선발진에 합류할 경우 등판 일정은 새롭게 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동안 2승2패 방어율 3.86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 전을 치른 경기에서 비록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6⅓이닝 동안 10피 안타 3실점 1자책점으로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렀다.
또한 류현진은 데뷔 전 이후 7일 피츠버그전에서 6.1이닝 동안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첫 승리투수가 된 이후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2연승 및 한미통산 100승은 물론 타격에서도 3타수3안타를 기록하며 LA다저스의 중심투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20일 시즌 4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았으나 홈런 두 방을 포함해 8안타로 5실점, 자신의 한 경기 최다실점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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