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5~6월 일제히...5월22일 컬럼비아.NYU동시에
미 대학가의 졸업시즌이 도래했다.
뉴욕·뉴저지 일원에서는 5월10일로 예정된 롱아일랜드대학(LIU)을 시작으로 같은 달 하순까지 줄줄이 졸업식이 예정돼 있고 아이비리그도 5월13일 제257회 졸업식을 앞둔 펜실베니아대학에서부터 6월9일의 다트머스칼리지까지 한 달 여 기간에 걸쳐 졸업식이 이어진다.<표 참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하버드 대학은 5월30일 제 362회 졸업식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퀸즈칼리지와 브루클린칼리지도 졸업식이 열린다.
컬럼비아 대학(제259회)과 뉴욕대학(제181회)은 5월22일 같은 날 졸업식을 열 예정이어서 이날 뉴욕시민들은 맨하탄과 브롱스 일대의 교통 혼잡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YU 졸업식에는 학생만 8,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입장객들의 검문검색도 실시되는 만큼 참석자들은 반입 가능한 소지품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졸업식과 더불어 졸업 연사로 초청된 유명 인사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쿠퍼 유니온에서,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은 뉴욕의 바사 칼리지에서,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 국장은 도미니칸 칼리지에서 각각 연설한다.
반면 세인트존스 대학은 피터 킹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을 졸업연사로 초청했으나 현재 학생들의 반대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하워드 대학에서,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서든 버지니아 대학에서, 달라이 라마는 튤레인 대학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존 바이든 부통령은 유펜에서, 배우인 벤 애플렉은 브라운 대학에서 각각 명예 박사학위도 받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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