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가을부터 40개교 추가... 저소득층 지역 우선
뉴욕시 공립 중학교의 수업일수 연장 시범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과 크리스틴 퀸 시의장은 29일 함께 자리한 브롱스 어번 매스 인스티튜트에서 올해 가을 40개 학교가 프로그램에 추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뉴욕시가 중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2011년 채택한 MSQI(Middle School Quality Initiative) 정책에 따른 것으로 시내 18개 중학교에서 첫 실시한 후 현재 49개교에서 시행 중이다.
올해 가을 40개교가 추가되면 총 89개교에 재학하는 1만2,000여명의 6~8학년생들이 대상이 된다. 현재 추가될 시범 학교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저소득층 소외계층 지역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시범 시행 학교로 선정되면 학생들은 주당 12시간씩 추가로 학습지도를 받게 되며 뉴욕주가 최근 도입한 공통핵심교과과정이 요구하는 학업 수준에 보다 빨리 다다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궁극적으로는 8학년 졸업생들이 장차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에 필요로 하는 실력을 성공적으로 갖추도록 한다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시범학교에는 별도의 기금도 지원된다. 뉴욕주교육국이 155만 달러, 뉴욕시의회와 로빈 후드 재단이 465만 달러 등 총 620만 달러가 지원된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하버드대학 교육혁신연구소(EdLabs)와 방과후학교 코퍼레이션(TASC)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