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동안 해외 동문과 한국 본교 재학생의 교류 증진 및 대학의 글로벌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동덕여대 김영래(사진) 총장이 뉴욕을 방문했다.
지난 26일 맨하탄 강서회관에서 트라이스테이트 일원의 동문들과 만난 김 총장은 동덕여대 미주동문회 동부지부를 결성한 이날 "많은 동문들이 해외에 살고 있지만 동문 모임이 부재한 점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미국 출장 중 직접 동문들을 만나 미동부지역 동문회를 결성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들과 자매교 협약 체결차 방문 중인 김 총장은 LA를 거쳐 뉴욕에서 지역 일원의 동문 10여명과 함께 식사하며 동문간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동부에 앞서 미주동문회 서부지부는 2011년 9월에 창설된 바 있다.
김 총장은 "현지 동문회가 유학이나 어학연수, 취업 등으로 미국에 오는 모교 학생들의 조언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현재 해외 대학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교류 확대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서 23일에는 베이패스 칼리지와 협약식을 갖고 ‘2+2 학위 프로그램’도 논의했다. 이번 협정으로 동덕여대 학생들은 2년 본교 수학 후 베이패스 칼리지에서 나머지 2년을 학업하고 한국과 미국 두 대학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어 24일에는 뉴욕 소재 머시 칼리지와 학위 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김 총장은 29일 자매교인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학생으로 파견된 동덕여대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늘 한국으로 출국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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