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요드코르와 1-1…G조 3위로 탈락 수원은 구이저우와 비겨 1승도 못해
▶ AFC 챔피언스리그
포항의 조찬호가 분요드코르 수비수 태클을 피해 돌진하고 있다. <연합>
한국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를달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진출에 실패했다.
포항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조별리그 1승4무1패(승점 7)를 기록, 분요드코르(승점 10), 베이징 궈안(중국·승점9)에 이어 G조 3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포항은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박성호의 동점골로 1-1로 패배를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포항은 이날 반드시 이겨야 16강행희망이 있었으나 안방에서 승리를 얻지 못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항은 지난해대회 최종전에서도 분요드코르에 0-1로 져 탈락한 바 있다.
포항은 경기 시작부터 승리를 위해공세로 나섰으나 전반 43분 노병준이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벼락같은 오른발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이 크로스바를강타하고 튀어나온 것이 뼈아팠다. 분요드코르는 후반 33분 골잡이 피슈르가 선취골을 뽑아 리드를 잡았고 탈락이 굳어진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박성호가 동점골을 터뜨린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한편 이미 16강행이 좌절된 H조의수원 삼성은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구이저우 런허(중국)와 2-2로 비겨 조별리그를 무승(4무2패)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수원은 구이저우(승점 6)에 이어 H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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