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거진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아메리카 학생 경제 분석가 경연대회(All-America Student Analyst Competition)’에서 한인 학생이 다수 입상했다.
대회는 금융·재정을 전공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해 모의 주식거래를 하며 실력을 겨루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34개 대학에서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중 지난달 30일 발표된 상위 100위권 입상자를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한인은 3위에 오른 벤자민 정(버룩 칼리지)군을 비롯해 15위 조나단 강(드렉셀 대학), 30위 제이슨 임(드렉셀 대학), 92위 가렐 정(머시 칼리지) 등 4명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일인당 10만 달러의 자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규정에 따라 모의 주식 거래를 실시했으며 최소 7개 업종별 투자를 기본으로 종합적인 수익률을 비롯한 전반적인 거래 평가를 토대로 심사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체 100위권 가운데 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버룩 칼리지 출신 입상자가 13명에 달했다. 종합 순위와 별도 항목으로 실시된 ‘쇼트 알파 카테고리’에서도 버룩 칼리지의 이하준·김상국 학생이 각각 9위와 13위에 랭크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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