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가시와(일본)-베이징(중국)과 8강 티켓 다툼
▶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 선수들이 광저우와 비겨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가 막차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미 조 1위로 16강행이 확정된FC서울과 함께 K리그에선 두 팀이 16강에 올랐다.
1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테디엄에서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전북은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득점 없이비겼다. 이로써 2승4무(승점 10)가 된 전북은 승점 11점의 광저우(3승2무1패)에이어 조 2위로 16강에 나갔다. 같은 시간 벌어진 우라와 레즈(일본)와 무앙통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에서 1-0으로이긴 우라와가 3승1무2패로 역시 승점10점을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선전북이 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중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전북은 후반 32분 광저우의 공격수 무리키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는 등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끝내 실점하지 않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 F조 2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H조 1위로 올라온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E조 6차전 경기에선 FC서울이 2진급 선수들을 내보내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2로 비겼다. 이미 5차전에서 조 1위를 확정한 서울은 승점 11, 3승2무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부리람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서울은 G조 2위인 베이징 궈안(중국)과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16강전을 치른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4팀을 내보낸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서울과 전북이 16강에 진출했고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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