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이상 성적 전체 응시자 중 32.4%... 26학군 44.5%
채점 오류 사태로 홍역을 치른 뉴욕시 교육청<본보 4월20일자 A1면 등>의 올해 영재 입학시험 합격자가 예상대로 당초 발표보다 크게 늘었다.
시교육청이 새로 수정해 1일 발표한 합격자 현황에서 90% 이상 성적의 합격생은 총 1만1,791명으로 집계돼 전체 응시자의 32.4%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발표<본보 4월10일자 A6면>된 25%보다 7.4% 증가한 것이며 전년도의 24.5%보다도 7.9% 높은 비율이다.
채점 오류와 더불어 답안지 분실 사태까지 겪었던 시교육청은 유치원~3학년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영재 입학시험의 응시자도 당초 발표됐던 3만6,012명이 아닌 3만6,367명이라고 수정했다.
시내 5개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 합격선인 97% 이상 성적 기록자도 5,382명으로 집계돼 14.8%였으며 학군 프로그램만 지원 가능한 90~96% 성적 기록자는 6,409명으로 17.6%였다.
학군별로는 맨하탄 3학군과 2학군 등 2개 학군이 90% 이상 성적의 합격자가 각각 51.5%와 50.3%를 기록해 지원자 2명 중 1명꼴로 유일하게 절반을 넘었다. 이어 퀸즈 26학군이 44.5%로 전체 32개 학군 가운데 3위였고 퀸즈 25학군은 15학군(43.9%)과 1학군(42.1%)에 이어 40.1% 합격률로 전체 6위였다.
이외 퀸즈 30학군(31.2%)이 13위, 퀸즈 24학군(29.1%)이 15위 등이었다. 퀸즈 26학군은 90~96% 합격자 비율로는 15학군(24.1%)에 이어 23.7%로 전체 2위였으며 25학군은 21.7%로 7위였다.
가장 우수한 99% 이상 성적 기록자 기준으로는 2학군(15%), 3학군(14.8%), 21학군(11.9%) 순으로 높았으며 퀸즈 26학군과 25학군은 각각 10.6%와 7.8%로 각각 5위와 10위였다. 채점 오류 등의 여파로 영재 합격생의 학교 지원 마감은 이달 10일로 연기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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