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개최 ‘제1회 역사.문화 체험학교’학생모집
역사·문화 체험학교의 정안젤라(왼쪽부터) 기획위원, 동북부협의회 김경욱 부회장, 문윤희 회장, 동중부협의회 한광호 회장, 강남옥 한국문화체험학교 팀장, 정혜숙 운영위원, 윤기석 재정위원이 2일 사업개요를 발표하고 있다.
올 여름 첫 선을 보이는 ‘역사·문화 체험학교’가 한국방문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을 통한 최고의 역사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역사·문화 체험학교’를 공동주관하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문윤희)와 동중부협의회(회장 한광호)는 2일 팰리세이즈 팍 파인플라자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펜실베니아 포코노 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1회 역사·문화 체험학교’ 사업 개요를 발표하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대상은 신학기 기준 4~9학년생이며 등록비는 280달러(둘째 250달러, 셋째 200달러)다. 회원학교 학생은 1인당 100달러씩 등록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목표 인원은 학생 200명. 프로그램은 세종서당(한국의 지혜), 장영실센터(한국의 기술), 탈춤과 음악(한국의 멋), 한국음식 마당(한국의 맛), 놀이마당(한국의 흥과 여유), 전통혼례식(한국의 축제) 등 6가지 주제로 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사·문화 체험학교’는 2012년 동북부협의회 역사문화연구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절반가량이 학교에서 체계적인 역사문화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를 토대로 태동했다.
문윤희 회장은 “한인 후세들의 뿌리의식 고취와 역사·문화 탐구정신 함양을 위해 기획된 만큼 참가학생들은 한국계 후세로서 긍지와 동질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 체험학교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인들의 재능기부와 후원금 기부를 호소했다. 300달러 이상 기부자는 학교 이사로 추대된다. 등록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웹사이트(koreanschoolcamp.org)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845-270-4752, 267-250-908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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