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교육감, 자연재해.테러 등 대비 의무화 통보
자연재해와 테러 및 낯선 사람의 침입이나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는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도 앞으로 연간 최소 한 차례 이상 비상 대피훈련에 의무 참가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허리케인 ‘샌디’ 피해와 커네티컷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의 여파에서 비롯된 조치로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8일 시내 각급 공립학교 교장에게 새로 실시하게 될 의무 비상 대피훈련을 통보했다.학교에서 실시되는 훈련과는 별도로 교장 등 학교 지도자들은 매년 여름마다 2시간씩 관련 교육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각 학교마다 비상사태 전담 교직원도 임명하게 된다.
일명 ‘락다운 드릴(Lockdown Drills)’로 불리는 비상 대피훈련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비상사태가 해제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생명의 위협이 큰 상황에서는 학교 밖의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등의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뉴욕시 공립학교 교장 노조는 관련 정책 시행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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