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68.7%. 55.8% 입학의사 통보
프린스턴 대학과 브라운 대학도 여타 아이비리그와 마찬가지로 올해 합격생들의 실제 등록률이 최고로 치닫고 있어 입학 대기자 명단 학생들의 추가 합격 기회가 크게 줄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은 올해 합격생 1,931명 가운데 68.7%인 1,327명이 입학 의사를 통보해 전년도 66.7%보다 늘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중 12%는 유학생이고 소수계가 41%다. 이는 10년래 최고 기록이며 예일대학의 지난 5년간 평균 등록률(65~68%)을 처음으로 앞선 것이라고 대학은 덧붙였다.
조기전형을 폐지했던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는 실제 등록률이 평균 56~58%를 맴돌았었다. 대학은 지난해 신입생 정원을 49명 초과한 상태여서 올해부터 4년간 매년 18명씩 신입생 정원을 줄이기로 한 바 있다. 올해 입학 예정자 가운데 35명은 1년간 휴학 후 입학할 예정이어서 당초 예상했던 1,290명보다 2명 많은 1,292명이 올 가을 입학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브라운 대학도 올해 합격생 등록률이 15년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합격생 2,649명 가운데 55.8%가 입학 의사를 통보해 1998년 이후 최고였다. 이에 따라 합격 대기자 명단에서는 지극히 소수의 지원자만이 추가 합격 기회를 얻을 것으로 대학은 내다봤다. 현재까지 아이비리그 가운데 예일, 컬럼비아, 코넬 3개 대학이 아직까지 등록률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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