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21게 임 연속골 대기록 행진을 마감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인해 리그 기록인 21게임 연속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메시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정규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지고있던 후반 23분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재발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로써메시는 21게임 연속골 행진을 마감했고 올 시즌도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당시 3명의 선수를 모두 바꾼 뒤여서 메시가 나간 뒤 10명으로 경기를 계속했고 후반 27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5분 상대 자책골까지 합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의 무승부로 이미 우승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기분 좋은 역전 승리로 우승을자축했다.
하지만 메시의 부상 재발로 팀 승리의 기쁨은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이날경기 전까지 메시는 정규리그에서 21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그대기록을 마감한 것. 이 연속골 행진동안 메시는 총 33골을 터뜨다. 메시는지난달 2일 챔피언스리그 8강전 파리생제르맹과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이후 두 차례 정규리그 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으나 끝내 부상 재발에 발목을 잡혀 대기록 행진을 마감했다. 메시의 21게임 연속골 행진은 단연 세계 최고기록으로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지난1937-38시즌 폴란드리그의 루흐 호르초프에서 16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테오도르 페테렉의 종전 기록을 5게임차로 뛰어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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