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노장 프랭크 램파드(34)와 1년을 더 함께 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15일 첼시가 램파드와 1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결정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첼시가 램파드의나이를 고려해 재계약을 오퍼하지 않기로 했던 방침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1월 램파드의 에이전트는“ 구단으로부터 계약 연장 오퍼는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고 이에 따라 램파드가 데이빗 베컴을 대신해 LA갤럭시로 갈 것이라는 설이 나돌기도했었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램파드의 잔류가 극적으로 성사됐다는 것이 텔레그래프의 설명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지휘하던2004년부터 2007년 사이 램파드와 좋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첼시에서 뛴 램파드는 11일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터뜨려 첼시에서만 개인 통산 203골을기록, 1970년 보비 탬블링이 작성한 팀기록 202골을 넘어서며 첼시 역사상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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