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티켓 놓고 대결할지 관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날과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대두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37라운드를 소화한 EPL이 정규시즌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은 20승10무7패, 승점 70으로 4위를 달리고있고 첼시는 21승9무7패, 승점 72로3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만약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첼시가 에버턴과 비기고 아스날이 뉴캐슬을 꺾으면 양팀은 승점 73으로 동률이 된다. 이 경우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순위를 결정하게 되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게 됐다.
현재 첼시는 골득실 +35, 득점 73을기록하고 있고 아스날은 골득실 +34,득점 71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아스날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첼시보다 2골을 더 넣으며 뉴캐슬을 한 골차로 꺾는다면 양팀의 골득실과 득점이 똑같아지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골득실과 득점이 똑같으면 순위도 같아진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순위를 가려야 한다. 3위냐, 4위냐에 따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3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예선 플레이오프에 나가야 한다.
리그 규정에 따르면 만약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걸려있을 경우 중립 지역에서 플레이오프를 1∼2경기 치르도록 하고 있다.
첼시 팬들은 올 시즌 첼시가 아스날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2-1로 이겼다는 사실로 맞대결 성적을타이브레이커로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리그 사무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양팀 순위가 같아지면 플레이오프를 해야 한다고 확인했다.
과연 실제 그런 상황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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