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원 5호골$구자철은 3골 2어시스트로 시즌 마감 함부르크는 최종 7위로 유로파리그 예선 합류 실패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에서5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쐐기를 박았다.
지동원은 18일 아우크스부르크의SGL 아레나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2~13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34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후반 30분 쐐기골을 꽂았다. 지난달 2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31라운드에서도쐐기골로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던 지동원은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 팀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16위이던 아우크스부르크는 3-1로승리, 15위(승점 33)로 올라서 강등권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15위였던 뒤셀도르프는 같은 시각 하노버에 0-3으로완패해 17위(승점 30)로 밀렸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7∼18위가 자동강등되며, 16위는 2부리그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이 경기에는 그로이터 퓌르트의 유망주 박정빈(19)도 선발로 출전해 전반43분까지 지동원과 맞대결했고, 후반에는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이 교체출전했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5골, 구자철은 3골 2도움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21) 소속 함부르크SV는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0-1로 져 7위(승점 48)에 자리했다. 이 경기에서승리하면 유로파리그 예선 진출이 가능한 5∼6위를 넘볼 수 있었던 함부르크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도전이무산됐다. 6위 프랑크푸르트에는 승점 3 뒤졌다.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12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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