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홈구장서 무조건 이겨야 8강 전북 적지서 3골이상 뽑아야 희망
이동국의 전북 현대는 가시와 레이솔과 원 정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고 2골차 이상 이겨야 8강에 오른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21일과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베이징 궈안(중국)과 대회 16강 2차전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서울은이번 홈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8강에오른다. 스코어를 내고 비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하며 0-0으로끝날 경우엔 오버타임과 승부차기까지가야 하니 무조건 골을 넣고 이겨야한다는 이야기다. 홈필드 어드밴티지외엔 유리할 것이 없는 시나리오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홈에서 경기한다는 데서 자신감을 찾았다. 최 감독은“우린 홈에서 자신감이 높고 컨디션도좋아진다”며 “베이징의 수비가 강력하지만 우리 공격진은 반드시 득점 기회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을주고받으며 비기거나 패하는 최악의상황은 피해야 한다”며 “미리 실점하는 것, 조급해지는 것을 특별히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베이징의 알렉산더 스타예노비치 감독은 “최소한 한 골을 넣겠다”며 “0-0 무승부도 염두에 두고 7∼8명의 승부차기 키커도 내정해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22일 일본의 히타치 가시와 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16강 원정 2차전에서 대역전극에 도전한다. 지난 15일 홈에서벌어진 1차전에서 0-2로 패한 전북은적지에서 무조건 3골 이상을 뽑아내며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8강에 오르는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다. 설상가상으로미드필더 서상민, 정혁, 김정우, 수비수정인환, 김상식 등이 부상 중이어서 더욱 힘겨운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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