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뉴욕주와 뉴욕시가 초·중·고교생 일인당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교육 예산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서 2011년 기준 뉴욕주는 일인당 평균 1만9,076달러를, 뉴욕시는 평균 1만9,770달러를 각각 지출해 주별 및 전국 100대 대도시별로 각각 1위였다. 전국 평균은 일인당 1만560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0.4% 줄었으며 이는 관계당국이 관련 자료 집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첫 감소다. 지출 총액도 전국적으로 5,951억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1.1% 줄었으며 2010년에 이어 총액 감소로는 두 번째다.
매년 전국 1위였던 뉴욕주가 지난해 1위 자리를 내줬던 워싱턴 DC(1만8,475달러)는 올해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으며 뉴저지는 평균 1만5,968달러를 지출해 알래스카(1만6,674달러)에 이어 전국 4위였다.<표 참조>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이외 커네티컷(1만5,600달러)은 7위, 매사추세츠(1만3,941달러) 8위, 로드아일랜드(1만3,815달러) 10위였으며 펜실베니아(1만3,467달러)와 델라웨어(1만2,685달러)는 각각 11위와 13위로 높았다. 전국 최하위는 유타로 6,212달러를 기록해 뉴욕의 3분의1 수준이었다.
100대 대도시 순위에서는 뉴욕시에 이어 보스턴이 1만9,181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메릴랜드의 볼티모어(1만5,483달러), 몽고메리카운티(1만5,421달러), 하워드 카운티(1만5,139달러)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주별 일인당(*) 평균 공교육 예산 지출 순위
순위 지역 평균 예산
1 뉴욕 $19,076
2 워싱턴 DC $18,475
3 알래스카 $16,674
4 뉴저지 $15,968
5 버몬트 $15,925
6 와이오밍 $15,849
7 커네티컷 $15,600
8 매사추세츠 $13,941
9 메릴랜드 $13,871
10 로드아일랜드 $13,815
*기준=2011년도 초·중·고교생
※자료=연방센서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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