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고 기록…내년 챔피언은 1억5,000만달러 상회 전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가 통산 20번째 정규리그 타이틀을 따낸 지난 시즌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신기록인 9,270만달러(6,080만파운드)의 중계권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PL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각팀별 중계권료 수입내역을 공식 발표했는데 맨U는 9,270만달러를 벌어 8,860만달러를 챙긴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리그 최하위에 그친 퀸스팍레인저스(QPR)는 6,060만달러를벌어들여 중계권료 수입에서도 20개팀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으나그래도 6,000만달러가 넘는 엄청난중계료 수입을 챙겼다.
EPL의 중계권료 수입은 국내와국외수입으로 나뉘어져 국외수입은 20개 팀에게 똑같이 분배되며영국내 중계권 수입은 정해진 공식에 따라 배분된다. 영국내 수입의50%는 모든 구단이 똑같이 나눠가지게 되며 나머지 25%는 리그순위, 25%는 영국내 중계방송 횟수에 따라 분배된다. 이에 따라 중계권료 수입은 리그 순위가 거의 대동소이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는데 리그 5위인 토튼햄의 경우 8,520만달러를 받아 중계권료수입은 4위인 반면 3위를 차지한첼시는 8,380만달러를 받아 중계권료 수입에선 5위에 그쳤다.
한편 EPL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84억달러의 중계권료 수입이 예상돼 지난 시즌을 끝으로만료된 종전계약보다 3년간 30억달러 이상을 더 벌어들이게 된다.
다음 시즌 리그 챔피언은 중계권료수입만 1억5,000만달러를 상회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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