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제 대학 전년대비 6.7% 오른 7,526달러
미국 공립대학의 학비 인상률이 사립대학을 앞지르고 있다.
연방교육부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가 22일 발표한 최신 자료에서 2012~13학년도 기준 4년제 공립대학의 거주민 학비는 2010~11학년도 대비 6.7%가 인상된 평균 7,52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4년제 비영리 사립대학의 인상폭인 3.1%보다 두 배가 넘는 인상률이다. 2년제는 공립대학이 6.4% 인상을 기록하며 비영리 사립대학의 1.8%보다 3.6배 더 높았다.<표 참조>
타주 및 유학생에게 적용되는 공립대학의 학비 인상률도 4년제와 2년제가 각각 4.1%와 3.9%를 기록해 비영리 사립대학보다 여전히 높았다. 반면 영리 사립대학은 2년제와 4년제 모두 소폭 감소했다. 이는 각 대학 유형별로 풀타임 신입 등록생의 연간 학비를 기준한 것으로 미 전국의 고등교육기관은 7,416개, 이중 4년제가 3,110개, 2년제가 2,263개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미 대학 등록생이 최근 1.6% 줄어들며 두드러진 감소세<본보 5월18일자 A2면>를 보인 것과 달리 미 대학이 수여한 학위는 2011~12학년도 기준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년제 준학사학위 취득자는 전년대비 100만명이 늘어나 8% 증가했고 4년제 학사학위는 180만명이 추가되면서 전년대비 4.3% 증가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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