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레잇넥 사우스 고등학교 수석졸업의 영광은 한인 학생이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이 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데이빗 김(17)군. 최근 스탠포드대학으로의 진학을 결정한 김군은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최근 학교로부터 수석 졸업자(valedictorian)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미국에서 태어난 김군은 어려서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를 휩쓸며 ‘영재’ 자리를 놓치지 않아왔다. 특히 10학년 때 SAT를 거의 만점으로 끝내 놓고, 올해 치른 SATII에서도 다섯 과목에서 모두 800점씩을 기록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런 김군의 실력은 미국내 내로라하는 명문 대학들도 알아봤다. 스탠포드를 비롯해 브라운, 펜실베니아 대학교(U Penn), 다트머스 등으로부터 합격증을 받은 김군은 최근 컴퓨터 관련 좋은 프로그램이 준비된 스탠포드로 진학을 최종 결정했다.
김군의 아버지 김종규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대학에 가서도 좋은 성적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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