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비율이 고작 1.8%인 뉴저지 버겐카운티 알렌데일 소재 노던 하이랜드 리저널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이호영(16 · 미국이름 벤자민)군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화제다.
지난 22일 실시된 총학생회장 선거에는 두 명의 백인 후보가 출마했지만 이 군이 당당히 2013~2014년도 학생회장에 당선된 것. 임기는 1년. 중학교에서도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군은 이번 선거에서 ‘학교 프로그램 및 자원봉사활동 등에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학생들의 표심을 얻었다.
우등생을 놓쳐본 적이 없는 이 군은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로 튜더링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 로코틱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올해 퍼스트 텍 챌린지에 참가해 1위에 오르는 등 엔지니어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축구를 매우 좋아하며 학교 코리안 클럽 회원으로 한국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타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이 군은 엔지니어 혹은 전문의가 되는 꿈을 갖고 있는 기대주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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