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한국 감독(사진)은 레바논과의 일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감독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7차전을 결승처럼 치러야 할 것”이라면서 “선수들과무엇을 잘못했는지 분석해 남은 경기를 준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문답.
-경기 소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이런 결과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안타깝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경기를 지거나 내용이 부진하면 당연히 감독이 잘못한 것이다. 선수들은 끝까지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유감이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은 90분 이상을 끌려가다가 비겼다.
어차피 우리는 홈에서 우즈베키스탄과결승전처럼 경기해야 한다. 빨리 이동해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다. 선수들과 잘못을 분석하고 홈 두 경기를준비하겠다.
-오늘 경기가제대로 풀리지않은 까닭은.
▲원정경기에나선 까닭에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경기하기위한 멤버를 준비했다. 기회에서 집중력을 갖고 선취골을 넣는 것을 경기의관건으로 봤다. 그러나 모든 것이 뜻하지 않은 쪽으로 나타났다. 대비를 열심히 한 세트피스에서 또 실점했다. 그것도 예상 밖이었다. 후반에 선수진을 공격적으로 바꿨지만 선수들이 계속 쫓기듯이 경기를 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치우의 마지막 프리킥은 날카로웠는데.
▲김치우는 원래 킥이 좋다. 김보경과 함께 키커로 훈련했다. 그 프리킥 이외에도 좋은 장면이 많았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정확도를 더 키워 훈련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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