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10위)와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 최종예선에서 에콰도르와 무승부에 그쳐 월드컵 본선 진출을확정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에콰도르 키토의올림피코 아타우알파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에콰도르와의 남미예선 13차전에서1-1로 비겼다. 이날 이기면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는 아르헨티나는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7승5무1패, 승점26으로 선두를 지켰으나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비기는 바람에 본선행 확정을계속 미루며 주춤하고 있다.
부상으로 몸이 100%가 아닌 수퍼스타리오넬 메시를 벤치에 앉혀둔 가운데 원정경기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4분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서지오 아게로가 성공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홈필드의 에콰도르는 전반 17분 주장인 월터 아요비가 올린 왼쪽 코너킥을 세군도 카스티요가 헤딩으로 연결,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6분 메시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에콰도르는 6승3무3패(승점21)로 3위를 달렸다.
한편 2위 콜롬비아(7승2무3패·승점23)는 페루를 2-0으로 꺾고 승점 3을 획득, 선두 아르헨티나에 승점 3점차로 육박했다. 9개 팀이 풀리그를 펼치는 남미예선에서는 4위까지가 본선에 직행하고5위는 아시아 5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본선행 막차 티켓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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