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식 교육’ 할렘 데모크라시 프렙서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속 한국식 교육의 선두주자인 맨하탄 할렘의 데모크라시 프렙 고등학교의 올해 첫 졸업식에서 기조 연설한다.
뉴욕시 교육청이 14일 발표한 시내 공립학교 졸업식 연사 명단에도 포함된 반 총장은 이달 24일 개교 후 첫 졸업식을 여는 데모크라시 프렙 고교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한국식 교육을 받고 대학과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졸업식 장소는 할렘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건물인 아폴로 극장이다.
학교는 지구촌의 빈곤국 주민들을 위해 힘쓰고 기후변화와 세계 경제 활성화에 힘쓴 반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학교가 첫 배출한 졸업생들은 명문대학과 주립대학 등을 포함 일인당 평균 15개 대학씩 총 200여개 대학에 복수 합격하는 뜻깊은 성과를 올렸다.
이날 시교육청이 발표한 졸업 연사 중에는 그레이스 맹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이 24일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에서 연설하며 친한파 의원인 찰스 랭글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은 21일 PS 79 초등학교 졸업식 연단에 오른다. 또한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24일 데모크라시 프렙 졸업식에도 반 총장과 함께 참석하며 13일 하스피털 스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퀸즈 PS 86과 PS 196 등을 포함해 총 10여개 학교 졸업식에 자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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