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한국 프로축구 K리그 팀으로유일하게 아직 남아있는 FC서울이 8강에서‘ 난적’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나게 됐다.
서울은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거행된 대진 추첨에서 8강 상대로 알 아흘리를 뽑았다. 알아흘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에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 올 시즌 조별리그(6경기·4승2무)와 16강전(1승)까지 5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에도전하는 서울로선 8강부터 힘겨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과 함께 올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가 ‘나 홀로’ 8강에오른 서울은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세울 유일한 팀으로 남은 상태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서울은 8월21일 사우디 원정에 나서고, 9월18일에알 아흘리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서울은 알 아흘리를 따돌리면 에스테그랄(이란) 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에스테그랄은 자바드 네쿠남, 모즈타바 자바리, 코스로 헤이다리 등 이란 국가대표들이 뛰고 있다.
한편 수비수 김영권이 뛰는 광저우 헝다(중국)는 공격수 남태희가 활동하는레퀴야(카타르)와 8강전에서 만나며 수비수 곽태휘가 소속된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은 측면 수비수 김창수가 소속된가시와 레이솔(일본)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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