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앞둔 포르투갈이 2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에드가 보르헤스 포르투갈 감독은 23일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이겨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수월할 것”이라면서 “잘 싸워서 승점 3을 따겠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U-20 월드컵에서 1989년, 1991년 우승, 2011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이어 준우승한 이 대회 전통의 강호다. 올해 대회 첫 경기에서는 나이지리아에 3-2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섰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다득점에서 앞서 B조 1위에 올라 있다.
1차전에서는 2골을 터뜨린 브루마(스포르팅 리스본), 1골을 더한 알라제(아프릴라) 등이 ‘예비 스타’로 주목받았다.
보르헤스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팀 전체가 단합해 경기 준비를 잘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모든 게임은 결승전이며 가장 중요한 경기”라면서 한국과의 경기도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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