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최초이자 뉴욕 유일의 한영 이원언어 교육을 실시하는 퀸즈 플러싱의 PS 32 초등학교가 전체 학년별로 프로그램 등록생을 추가 모집한다.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신금주 교사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프로그램의 학급당 정원을 일반 학급 정원과 균형을 맞추는 취지로 전체 학년의 등록생 충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한영 이원언어 교육에 관심 있는 한인 및 타인종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은 모든 정규 교육과정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수업하는 방식으로 현재 학급당 정원은 평균 25명 선이다. 이에 학교는 33~35명에 육박하는 일반 학급 정원에 맞춰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의 정원을 학년당 최소 5~6명씩은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가 이처럼 대규모로 프로그램 등록생을 충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격 대상은 한국어나 영어 중 최소 한 가지 언어에 유창한 학생이면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을 지원할 수 있다. 학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평가시험을 치른 후 학급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이 시작된 직후인 이달 28일까지 정상 근무하는 동안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입학 지원자 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신 교사는 “방학 동안 교사들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신청을 서둘러 주는 것이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에도 도움이 된다”며 미리미리 신청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718-463-3747(학교)/917-215-3595(한국어)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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