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조작으로 UEFA 대회 3년간 출장자격 박탈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승부조작으로 인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UEFA는 25일 “페네르바체가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터키 정규리그 2위를차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으나 이번 징계로 그것이 날아가고 말았다.
페네르바체는 다른 승부조작 사건때문에 2011-12시즌 챔피언스리그진출권도 박탈당한 바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것만 해도 벌써두 번째다. 페네르바체는 2010-11시즌 구단 임원, 심판, 선수들 90여 명이 얽힌 광범위한 승부조작을 저지른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페네르바체가 시바스포르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한 리그 마지막 경기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이날성명을 내고 UEFA에 항소할 것임을밝혔다.
한편 페네르바체와 더불어 베지크타스 역시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박탈됐다. 베지크타스는 2011년 컵대회 우승당시 승부조작을 일으킨 정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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