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대대적 단속, AAA 무료 견인 서비스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경찰이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LA 경찰국(LAPD)를 비롯해 LA카운티 셰리프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 사법당국은 이 기간 최대 경찰 인력을 배치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한 음주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LA시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곳곳에 음주운전 단속 체크포인트가 설치돼 연휴기간인 5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단속이 계속되며 CHP는 3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일요일 자정까지 4일 연속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혈중 알콜농도가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을 경우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다. 불가피하게 술을 마신 운전자를 위한 무료 견인 서비스도 이 기간 제공된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는 이번 연휴기간 음주자를 위한 무료 차량 견인 서비스(Tipsy Tow 서비스)를 제공한다. AAA의 무료 견인 서비스는 7마일 이내 편도에 적용되며 7마일이 넘으면 요금이 부과된다.
남가주 내 13개 카운티에서 운영되는 팁시 토 서비스는 3일 오후 6시부터 4일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 (800)400-4222 한편, 경찰의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이 예고된 가운데 지난 2일 LA에서는 음주운전자가 몰던 대형 RV차량이 차량 30대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밤 11시 25분께 세풀베다 블러버드와 클럭가 교차로에서 이 RV차량은 전신주를 들이 받고 인근 아파트 건물에 충돌했으며 다시 주차된 차량 30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이 아파트 1,000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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