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 민주평통 제16기 임원진 구성
▶ 홍명기·마유진씨 등 12명 상임고문 위촉, 수석부회장 이창건씨 등 부회장 11명 임명
3일 LA 평통 16기 임원으로 임명된 평통 자문위원들과 최재현(앞줄 오른쪽부터 세번째)이 파이팅을 외치며 앞으로 2년간 적극적인 평통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2년 임기를 시작한 LA 평통이 제16기를 이끌어 갈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새로 구성된 16기 LA 평통 임원진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부합하는 균형 인선으로 평가된다.
3일 임원진 인선내용을 공개한 LA평통 최재현 회장은 “보수와 진보가 하나 된 한인사회를 기치로 LA민주평통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장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인선내용을 보면 연임된 최 회장을 필두로 홍명기, 차종환 등 전직 회장들과 평통 중앙상임위원인 마유진, 최학선씨 등 12명이 LA평통 16기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실무를 총괄할 수석부회장에는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창건씨가 임명됐다. 11개 분야별 부회장단에는 부회장단에는 황원식(정책·홍보), 류동목(기획·정무), 유승원(체육), 이돈(통일전략), 존 서(재무·경제), 양학봉(국제협력), 유창호(남북교류 및 의료복지), 이형숙 (문화·지역), 윤희성(사회복지), 김귀희(여성), 이규성(교육, 차세대)씨가 각각 임명됐다.
사무국 살림을 도맡을 총무간사에는 이현호씨가 임명됐고, 송유진시와 션 이씨가 각각 재무간사와 운영간사를 맡게 됐다.
최 회장은 16기는 11개 분과위원회에 위원장과 전문위원과 담당고문을 함께 배정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 각 분과위원회별 자문위원 활동을 독려해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분과별 위원장단에는 최한종(경제통상), 김숙영(교육), 임규호(국제협력), 고성훈(남북교류), 정주성(동포단체), 김경자(문화예술), 김제니스(사회복지), 권명주(여성), 정광원(재정), 김진이(정무), 이기욱(정책외교), 최학량(종교), 윤재옥(지역협력), 최현무(차세대), 한성열(체육), 임희안(출판), 이정인(통일전략), 최창준(홍보)씨가 임명됐다.
최 회장은 “16기 임원진은 15기와 비교해 약 65%가 새로운 인물로 채워졌다”면서 “특히 보수와 진보 간 조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포사회 발전이란 본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16기 임원진 구성을 설명했다.
16기 임원진 구성을 완료한 LA평통은 앞으로 남북 경색국면이 풀릴 경우에 대비해 대북 민간교류 실무 준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남북교류 및 의료복지 담당 유창호 부회장은 한인약사협회장으로 북한 주민을 위한 구충제, 비타민, 항생제 보급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A 평통은 다음 달 1일 16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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