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가 오는 11월23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피아노, 현악(바이얼린, 첼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고 참가자 전원에게 트로피를 증정한다. 지난해 개최된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전통 있는 경연대회로 한인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제43회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가 오는 11월23일 오전 9시~오후 5시 LA 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vd.)에서 열린다.

본보 창간 이듬해부터 매년 열려온 이 대회는 42여년 동안 많은 우수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주류 음악계에 진출해 주목받는 음악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 왔다.

한인 어린이들의 음악 실력을 겨루는 뜻 깊은 행사로 음악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도 한미은행의 특별협찬과 함께 한미은행장상을 마련해 장학금과 트로피를 전달한다.

참가부문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현악(바이얼린, 첼로) 부문으로 나뉘고 올해는 각 부문 초등부(8~11세)와 중등부(12~14세) 대상 및 한미은행장상을 선발해 상금과 트로피, 1위부터 3위 및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트로피,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트로피를 증정한다.

참가자격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본보 소정양식과 출생증명서 또는 여권이며 신청비 70달러를 동봉해 오는 11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문의 (323)692-2068, 2187 팩스 (323)692-2137 이메일 renero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