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요세미티에서 실종됐던 개가 플로리다주에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플로리다 지역 경찰은 헌팅톤 비치에 거주하는 에릭 휴프(30)에게 3년 전 잃어버린 핏불 바요우를 발견했다며 개를 찾아가도록 통보했다.
휴프는 3년 전 LA의 에코팍 지역에서 거주할 당시 룸메이트들과 휴가차 갔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바요우를 잃어버렸다. 당시 바요우는 목끈이 풀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영 찾지 못할 줄 알았던 애완견을 찾게 된 것은 바요우가 마이크로칩을 내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유기견 보호소 측은 바요우에게 내장된 마이크로칩을 통해 주인이 휴프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유기견 보호소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미싱 펫 파트너십의 봉사자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에릭 휴프를 확인했고, 경찰을 통해 통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사라졌던 바요우가 어떻게 플로리다까지 갈 수 있었는지는 미스테리로 남았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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