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의 자녀가 뺑소니를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가디나 경찰은 지난달 26일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해 제시 도슨(60)을 사망케 한 혐의와 뺑소니를 감추기 위해 위증과 허위신고를 한 혐의 등으로 바네사 마리 야네즈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야네스는 조사결과 LA 경찰국 알투로 야네스 루테넌의 딸로 확인돼 경찰을 놀라게 했다. 야네스 루네넌은 LA경찰국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경관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야네즈는 사고 당일 오후 9시 50분께 버몬트 애비뉴와 엘 세군도 블러버드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도슨을 차로 친 뒤 다음날 오전 1시 50분께 헌팅턴팍 경찰서를 찾아가 차량을 도난당했다며 허위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고, 사고를 당한 도슨은 사고 후 3일 뒤 병원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야네즈가 몰던 차량은 야네즈 경사 소유로 되어 있었고, 도난 신고된 차량은 야네즈 집 근처에서 발견됐으나 차량에는 충돌 흔적이 있었고 사고를 당한 도슨의 자전거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네즈는 현재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고 당일 음주는 시인했다.
하지만, 목격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경찰은 당시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310)217-6189
<김하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