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중하나로 꼽힌다.
여행전문지 ‘트래블 앤드 레저 매거진’ (TLM)의 2011년 조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앞선 5년 동안안전사고가 55건 발생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4위에 올랐다.
특히 바다에 맞닿아 있으며 활주로가 바다 쪽으로 길게 튀어나온 형태를띠고 있어 상대적으로 바람이 세고 풍속 변화가 자주 발생하며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번 사고에서도 이 같은 구조가 사고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착륙 과정에서 비행기 꼬리 부분이활주로와 샌프란시스코 만을 구분하는방파제와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는주장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연방항공청(FAA)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까다로운 지형 조건을 갖췄다며‘특별 공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곳에선 1971년 팬아메리칸월드항공의 도쿄행 비행기가 이륙 준비중 항행원조시설에 부딪히는 사고로 2명의 중상자가 나온 바 있으며2008년 6월에는 화물을 실은 ABX에어 보잉 767기가 이륙 준비 중 화재 발생으로 심하게 손상되는 사고도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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