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17일 기금 마련 골프대회… 한인들 참여 요청
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가 올해로 23회째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골프대회를 실시한다. 지 난해 장학금 시상식에서 글로리아 리(오른쪽) 회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는 모습.
“장학기금 조성에 관심 있고 골프를좋아하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미주한인장학재단 중에서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깊은 한미장학재단(KASF)서부지부(회장 글로리아 리)가 한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일 본보를 방문한 한미장학재단 글로리아 리 회장과 프레디 김 이사는“ 지난해 많은 한인들의 성원으로골프대회를 통해 5만달러의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형편이 어려운 1.5세와 2세, 입양인, 혼혈인, 유학생등 한인 학생들을 돕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SF에 따르면 올해로 23회째를맞는 재단의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어바인스트로베리팜 골프클럽(11 StrawberryFarms Rd.)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출전자들의 참가비와티 후원금 등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이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사용된다.
이번 골프대회 행사 진행을 맡은 프레디 김 이사는 “이제는 미국에서 자리를 잡은 한인들이 후대의 이민세대를 위해 그 동안 받은 혜택들을 돌려줘야 할 때”라며“ 이민 1세대들의 헌신과희생을 물려받은 2세들이 한인장학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200달러이며 4인 이상 팀 참가는 2,500달러이다. 대회 출전자가 아니더라도 한인장학기금에 관심 있는 사람은 티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다. 티 스폰서는 350달러이며티 사인 스폰서는 250달러이다. 재단측에 따르면 대회 당일에는 경품과 경매 행사도 진행되며 홀인원을 할 경우상품도 지급된다.
글로리아 이 회장과 프레디 김 이사는 “학생들을 돕는 일은 후원금의 액수가 많든 적든 상관이 없다”며 “한미장학재단의 후원금 전액은 학생들에게전달되고 이들을 후원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KASF는 매년 9월 중 대학 재학 이상 한인 학생 50여명에게 각각 장학금2,000달러를 수여한다. 장학금 신청서는 3월 초에서 5월 말에 받는다.
골프대회 후원 및 참가문의 (213)380-5273
<김 하 나 기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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